하나씩 비워내면 마지막에는 무엇이 남을까
주말동안
내가 이룬것들 그러면서 지닌것들을 가만히 바라다봤다 학력 그리고 직장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 그리고 직장에서 이어지는 연봉과 물질적인 보상들 자동차 집 등등
이런것들로 나는 잘 포장되어 남들에게 보여지는 것 같다 그리고 이것들은 사람들이 나를 판단하게 해주고
근데 하나씩 버려보았는데 마지막에는 결국 온전한 내가 남게되더 이 쓸쓸한 한명의 사람이 왜이렇게 세상을 열심히 살아가는걸까 나뿐만 아니라 다들 나처럼 다 떼어놓고보면 본질적으로 외롭고 쓸쓸한 한 인간일텐데 밖에서는 경쟁 경쟁 경쟁
다시 또 주말끝 월요일 한주 시작이다 인생은 반복의 연속이라지만 다시 또 한주 시작.. 뻘글적어본다 한주 화이팅하자
항상 마지막은 부모님의 고마움이더라 정말 살아계실째 잘해드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