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파문 = 사회적 사망이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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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리아의) 사제(켈트 드루이드)는 희생제와 종교적 설교 등 성직에 종사하면서
가르침을 구하는 많은 청년들에게 둘러싸여 큰 존경을 받고 있다.
사실, (골족의 사회) 거의 모든 분쟁이 그들에 의해 판결된다.
살인을 비롯한 범죄, 상속이나 토지 경계에 관한 (민사) 분쟁 등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며
그러한 경우의 벌금과 배상도 그들이 정한다.
개인이든 부족이든, 사제의 정당한 판결에 불복한 경우에는 제사의식에 참여할 수 없게 된다.
그것은 골족에게 가장 무거운 벌이다.
희생제에 참여할 수 없는 자는 극악무도한 자로 간주되어, 모두들 얽히기만 해도 부정을 탈까봐
대화는커녕 가까이 가려고조차 하질 않는다.
무슨 일이 있어도, 아무리 원해도 더이상 재판을 받을 수 없고
물론 어떠한 명예도 주어지지 않는다."
는 의외로 중세 기독교 유럽이 아닌 고대 켈트 갈리아
판결이 빡친다고 드루이드 눈나를 자칫 함부로 모욕하면 가차없이 무라하치당함
무라하치란 음습한 사회적 린치를 말한다.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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