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자 K리그 감독 이정효가 한 작심발언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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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질의를) 10시간 가까이 다 본건 아니다. 한 3시간 정도 잘라서 봤다"
"사실 하고 싶은 말이 많다. 개인적인 생각은 월드컵 출전 유무는 중요하지 않다"
"거기(협회)가 먼저 쇄신을 하고 정확하게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 명확하게 짚고 나서 그 다음 일을 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다"
"왜 그러냐면 이번 월드컵만 나가고 다음 월드컵을 안 나갈 거 아니지 않나"
“월드컵도 그렇게 생각한다. 진짜 월드컵이 나가는 게 목표인가, 아니면 16강이 목표인가"
"우리나라도 우승을 목표로 해서, 월드컵 우승을 한 번 해봐야 되지 않겠나. 우리나라가 월드컵 우승을 못 하라는 법은 없다"
"월드컵 우승을 할 거면 이번에 정확하고 확실하게 쇄신을 하고 그 다음 단계적으로 나아가야 한다. 얼렁뚱땅 넘어가면 시간이 흘러 또 잊혀진다”
"(김판곤의 "월드컵 못나가면 누가 책임질 것인가" 의견에 대해서는) 물론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도 있다. 제 생각을 물어보신다면 월드컵에 나가는 게 문제가 아니다"
"어찌 됐든 지금 일이 벌어졌다. 그럼 수습을 정확하게 하고 매듭을 짓고 나서 시작해야 한다. 대충 하면 또 같은 일이 벌어진다"
"월드컵이 끝나고 나서 다음 월드컵을 어떻게 할 것이라고, 항상 똑같았다"
"우리나라 조직이 다 그렇지 않나. 일은 윗사람들이 만들고 수습을 항상 아랫사람들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