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은 아닌데..

음슴체 쓸게요 죄송..

노가다 뛰는데
승합차타고 현장까지 이동을함
하루하루마다 인원수는 다름
카니발이라 8명까지 타는데

3명이서 탈때 뒷자석에 타는 여자가있음
뒷자석중 한자리는 보조의자처럼 엉덩이가 베기고 불편함

그래서 다음날 내가먼저 차에 도착해서
여자애 앉던자리에 앉아있는데
여자애가 와서 보더니 멀뚱멀뚱 쳐다보더라고

그때 마침 팀장와서 8명타야하니까 불편하더라도 다른자리 앉으라니까
그 여자가 하는말이 나 앉아있는 자리 가르키면서
저기 제 자리인데.. 하는거

팀장이 그거보더니 바꿔줘 말하고선
다른사람들 차에타는데  다음부터 너내 자리가지고 불평하면 안태운다고 그러더라

난 가만히있다가 봉변당한거
대답하라고 해서 나만 네 하고 출발함

그 이후로 그 자리는 당연히 그 여자 자리가 되었고

조금 짜증났는데 그러려니하고 지냄

막상 텃세 그런건없어도 먼저다닌사람 연장자 우선으로 편한자리 내주고
나이어리고 신입인 나는 비좁게 다님  암묵적으로 이런게 있긴하더라

다음날 퇴근길 지하철에 빠른환승칸에 가보니
그 여자애 보이고 환승할때 존나 뛰어가더라고  뻔히 열차시간 아는데

이게 은근히 기분나쁜데 내가 그렇게 느끼는건가 싶다가도
내 예상이 맞았던게
나도 물론 말섞고싶지않지만
그여자가 나를 볼땐 뭔가 이상하게 보는느낌이 드는데

다른사람들하고 있는데 갑자기 수고하셨다면서 인사하고 가더라
이게 속좁고 병신처럼 보일수있는 생각이면서도
약간 나만 무시하고 소외감준다랄까  그런게 행동에서 보임

이럴때 어떻게 대처해야함?
친하게 지내기싶다기보다 기분이 별론데 계속 무시하는 방법밖에 없나요?

내 마인드가 이상한거면 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