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더 이상 글은 안 올릴게요 흥했다! BEST
심적으로 매우 힘든상태라 그런지 말하겠습니다.
사실 저는 태어날때부터 남들과는 많이 다르고 튀기 때문에 그동안 사는게 탐탁치 못했던 것 같습니다.. 어디가 다르고 어디가 튀는지는 생략할게요. 어린이집 유치원 다닐 때 왕따당하고 아동학대를 당해왔으며 초•중학교 .. 현재까지 학교폭력을 받아왔습니다.. 저는 가끔 생각합니다.. '내가 태어날 때부터 남들과 비슷하게 태어났다면 조금은 평범하게 살 수 있지 않았을까' 라며 저 스스로를 정신적으로 자해해왔습니다. 지금도 참고 살아가는 이유도 어찌보면 부모님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부모님은 항상 제가 모자르다며 나무라시지만 저를 태어나게 해주신 사람이니까요..
지금 껏 제가 겪어온 일들은 정말 힘든 축에도 못 끼고 세상엔 힘들고 죽어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제가 왜 이렇게 괴로워 하는걸까 싶습니다. 다 힘들지만 꾸역꾸역 살아가기만 하는데.. 학교도 도망치지 않고 계속 다녀왔고 앞으로도망치지 않으리라 저 자신을 믿고 있지만 요즘은 자존감도 바닥으로 내려가고 대인기피증도 심해져서 따로 상담을 해봐야 할지 고민입니다...
자퇴한 제 친구와의 주고받은 톡 내용입니다.. ㅜㅜ 많이 보고싶네요. 쨋든 빠른시일내에 경찰에 신고해 볼 수 있도록 하고 그동안 답글달아주신 분들과 응원과 격려의 말씀을 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신병자 글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어요... 부디 여러분들도 행복한 일들만 있기를 기대 합니다
댓글 13
댓글 쓰기학교폭력 상담 받고 경찰도움 받으면 지금보단 훨씬 괜찮아질껍니다.
어린나이에 이게 무슨 .. 멀쩡한 인생에 가슴에 대못을 박는 아픔을 겪어야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진심으로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오면 좋겠습니다 ..
마음 고생 많아요..
글 읽어봐도 충분히 느껴져..
어린 여학생이 뭘 안다고 .. 사람하나로 벌써 힘들어지는지 참 세상도 너무 하네요
꼭 일상생활로 돌아가서 행복하게 사세요..
진짜 너무하네요들 .. 힘들면 언제든지 오셔요..여긴 그래도되는곳 이니까요.
힘내세요.. 잘 해결되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힘들면 찾아올게요.. ㅜ
쓴이님 자퇴를 안하고 버탈꺼다 이 말은 꼭지켜지길 바래요..
윗 댓글말대로 지혜롭게 이겨내셨으면 합니다 ㅠㅠ
어떡하냐 자존감..
학교폭력 상담 받고 경찰도움 받으면 지금보단 훨씬 괜찮아질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