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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34 요즘 현타가 심하게 온다.

c9139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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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다녀와서 22살 부터 직원 10명 소기업에 취업해서

 

같은곳에서 12년 일하다보니 직책은 과장

하는일은 신입사원일부터 과장일까지

 

월급은 오를생각도 없고 

하루하루 그냥 시간 보내면서 사는거같고

 

요즘은 내가 즐겁다고 생각하는 시간이

하루에 10분이 아니고 한달에 10분이 있나 싶기도하네

 

집가서도 불편하고 회사와서도 불편하고

뭔가 풀릴꺼 같지가 않아서 무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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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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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01a2b4 4일 전
누가 그랬는데

하루하루 그냥 버티는거 같을때

해외 여행이 제일 좋고

그게 어려우면 일단 돈생각 일생각 잡생각 말고 배낭매고 훌쩍 떠나보라고

최근 연차나 휴가 써본적 없지?

혼자 다 이고 갈려하지말고

하나둘 내려놔봐

뭔가 내가 왜 그렇게 발버둥 쳤나 싶음

돈 받은만큼 책임질수있는 한도내에서 일탈을 조금씩 해보는것도

소소한 인생에 재미임요

지금까지 일적으로나 집에서 잡소리 안나오고 있는거면

진짜 잘살고 잘해내고 있는거니까

일단 어디 바람 쐬러 2~ 5일정도 푹쉬자
d11c7a46 4일 전
윗 댓글처럼 여행이 좋을 수도 있겠으나
저 같으면 상담 받겠습니다.

나도 싫은 자신의 모습을 피하려 하고
그래서 나 자신에 대해 모르는 것이 은근히 많고
그걸 판단 없이 바라볼 때 점점 평온함을 느끼고 받아들이게 되더라구요.
그 후,
다시 생각이 정립되고 시각과 가치관이 바뀌었습니다.
34이면 나 지금 뭐하지 계속 이렇게 사는건가? 라는 답답함과 뿌연 시야가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지나가는 중소기업 출신 46 아저씨.
5c96a793 3일 전
좋은사람 만나서 행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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