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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 예전엔 존경하고 무조건 따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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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ong.kr/anony/2286963 복사

지금 의사수 늘린다 하니깐 죽어가는 환자들 다 내팽겨치고 파업하는 거 보고... 적잖은 실망을 느꼈는데

직접적으로 과잉진료를 내가 당하니깐 좀 허무해졌어.

 

건강검진해서 그동안 멀쩡하다가 1년전에 집에 사기 당하면서 전재산 다 날리고 그거 커버친다고 1년동안 

운동도 안하고 하루 2~3시간 자면서 스트레스 받으면서 생활 다 깨지니 17kg정도 쪘더라. 

살찐 상태로 피검사 하니깐 콜레스트롤 수치랑 요산수치가 제법 올라갔더라

 

그럼 일시적인 거잖아... 다시 마음잡고 체중 빼고 6개월 뒤 재검진 해보자가 당연히 나와야 하는데

다짜고짜 콜레스트롤 약 평생 먹읍시다. 콜레스트롤은 음식과 운동으로 개선은 10~20%밖에 안되고 나머지 80%는 약으로만 개선 됩니다

절대 안낮춰지니 평생 드셔야 됩니다.

요산수치도 높으니 통풍약도 드시고요(무증상고혈증이란 말이 있는데 약부터 먹일려 하더라)

 

나이 30살에 간수치 정상, 지방간 없고 술도 안마시고 담도, 췌장, 갑상선 정상, 콩팥수치 정상 전부 정상범위 표본에 다 있는데

비만으로 올라가는 수치 당화혈색소가 전년도에 비해 살짝 올랐고 요산수치, 콜레스트롤은 전형적인 비만으로 올라가는 수치잖아;;

무턱대고 약부터 먹자 하니깐 좀 당황스러워서 아버지 친구분중에 서울대 출신 의사분 찾아가서 피검사 용지 보여주면서 자초지종 이야기 하니깐

그 새1끼 미친놈 아니냐고 뭔 콜레스트롤 약이야 하면서 역정을 내시더라 ㅠ 콜레스트롤 약 아무리 몸에 지장없다 하지만

건강하고 젊던 사람이 비만으로 일시적으로 높아졌으면 약을 쓰는게 더 위험하다 하시더라구... 혈관이 약해진다나 뭐라나...?

 

하 뭔가 별 거 아닌데 나의 건강에 대한 의사의 신뢰가 깨지니 가분이 너무 안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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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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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c82890 1일 전
그런 의사를 보통 돌팔이 의사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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