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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년간 진심으로 헌신을 다 했다.

86fbcd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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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시작은 늘 그랬다.

하지만 진짜 이 여자 아니면 안된다라는 마음으로 남들과는 다르게 더욱 더 특별하게 그녀를 진심으로 다가가서 내 마음을 전해줬다.

진짜 더욱 더 빛나게 더욱 더 아름답게, 그녀한테 한걸음 한걸음 .. 더더욱 신중하게 더더욱 조심스럽게 다가가서 사소한 의견 마저도 맞춰주었다.

이렇게 2년이란 시간이 흐르고도 좋아하고 사랑하는 마음 안 변했으면 거짓말이지만, 난 안그랬다 항상 싸워도 내가 먼저 다가가서 사과했고, 항상 져줬다. 진짜 이건 바보같으면서도 난 그녀가 진심이었기에 솔직히 그 사소한 방구 트림마저도 안뀌고 말투 , 아니 말 한마디도 신중하게 건내었고 2년이 지나도 한걸음씩 맞춰주었다. 이건 누가봐도 마님대접, 공주님대접 " 호구 " 소리 들어도 난 이 사람만 있으면 되기에 다 무시하고 그녀에게만 집중했다. 하지만 이것도 2년이 흐르고 난뒤 부턴 아니..잠깐 이었다. 어차피 결말은 헤어짐인데, 왜 나만 노력했을까 라는 생각을 못했던게 정말 아쉽다.  

다 부질없다는 것도 이제서야 알았다. .실수는 누구나 한다. 하지만 그 실수가 반복되지만 않으면 된다.. 나는 지금부터 그럴 것 이다.. 그 실수를 이젠 반복하지 않으려고 한다 .. 그렇다 나는 2년간 실수를 한 것이다 .. 솔직히 지금 심정은 이 모든걸 내려놓고 포기하고 싶지만, 다시 일어서면 충분히 극복이 가능하겠지.. 

 

 

우리 다신 보지말자.

 

잘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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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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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a5dab171 22.09.09. 01:36
솔직히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 대충 느낌은 알거같다.

원래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줄 알아요..
이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100중에 1실수했을때 실망하는 여자가 아니라 희망을 주는여자를 만나야합니다.
best a5dab171 22.09.09. 01:36
솔직히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 대충 느낌은 알거같다.

원래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줄 알아요..
이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100중에 1실수했을때 실망하는 여자가 아니라 희망을 주는여자를 만나야합니다.
86fbcd59 글쓴이 22.09.09. 01:46
a5dab171
조언 감사합니다.
이 말 꼭 명심하겠습니다..
a5dab171 22.09.09. 02:00
86fbcd59

냉정하게 말하면 무조건 잘 헤어진겁니다.

익숙함에 속아 소중한걸 쉽게 잃는다는건 앞으론 절때 쓴이님 같은사람 못만나요.
사람은 끼리끼리거든요.

글만 보면 쓴이님은 아무조건없이 사랑해준건데 이건 아무나 못해요. 우선 성격은 글만보면 여자 성격이 안좋은거같으니 이거빼고 여자가 얼마나 이쁜지 몸매가 최고인진 모르겠지만
얼굴 몸매는 어차피 한순간뿐이기에 2년동안 잘해줬다는거 자체가 대단한겁니다.. 결론 지금 보다 더 좋은사람 만나서 행복하세요.. 진심입니다.

0aca221d 22.09.09. 01:40
와 이 새벽에.. 존나 나도 저 느낌을 알기에 .. 와 .. 저 마음 잘 알지 .. 힘내요 .. 이 말도 눈도 귀도 안들어올걸 잘 알지만 세상엔 좋은여자 많아요,.
86fbcd59 글쓴이 22.09.09. 01:47
0aca221d
맞아요.. 걱정해주는 주위 지인말들 귀에 안들어 오지만 들으려고 노력중인데 힘드네요 정말 ..
860f0c4b 22.09.09. 07:42
잊어라 이미 잘생긴놈한테 시중들면서 다리벌리고있다
d57091ce 22.09.09. 07:50
과거에 어쨌건 저쨌건 그건 이미 지난 일입니다. 빨리 잊고 현재를 사는 것이 님한테 득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한번 헤어진 연인은 절대 만나지 않습니다. 혹자는 매정하다. 부모원수라도 되냐? 라고 말할 수 있고,
저도 다른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과거를 쉽게 놓지 못하는 저에게는 적절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지난 과거를 굳이 붙들고 있어봐야 서로에게 좋을게 없거든요. 괜히 서로 괴롭게 하는거보다야 그냥 안 보는게 속 편합니다.
5b78d4b2 22.09.09. 09:27
어렸을때 전력을 다해서
사랑하고도 여자한테 당해봐서 앎.
사람 관계에 대해 성격이 많이
부정적으로 바꼈었는데
돌아보면 그시간을 후회해요
왜 내가 열심히 하고서
성격이 바뀌었는지. 그렇게 열심히 했으면
상처는 받지말고 좋은사람 많습니다.
너무 아픈사랑은 사랑이 아니었다고
생각하시고. 상처는 받지말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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