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중국 황실 최악의 악습 자귀모사는 왜 나왔을까?
자귀 모사란?
아들이 귀하게되면 모친을 죽인다는뜻
황권을 강화하고 , 외척의 발호를 막겠다는 생각으로 시행했다
한무제
한 무제는 중국사 손꼽히는 황권을 휘둘렀지만
본인이 어렸을 때 할머니 고모에 의해
국정이 좌지우지되는걸 경험했고
불과 수십 년 전 여태후 사례도 기억하고 있었다
황제 자리를 물려받을 막내아들이 너무 어렸었다
무제는 태자의 생모가 여태후처럼 될까 봐 걱정했고
생모를 사약으로 죽이고 황제의 자리를 태자에게 물려주는 기상천외한 짓을 실행한다
북위 도무제
400년 후 5호 16국 시대를 끝내는 북위가 등장하는데
북위는 북방민족이 중심세력이었다
그래서 씨족중심 + 여권이 매우 강한 게 특징이었는데
도무제는 외척세력에 다음 황제가 결정되고 , 황권이 크게 흔들리는 현 상황에 위협을 느꼈고
황태자를 위해서 한나라에서도 딱 1번 시행했던
자귀모사 제도를 본받고 시행하여 황태자(명원제) 의 생모를 죽여 짐을 덜어주려고 하였다
문제는 황태자가 엄마 죽인 걸 강력하게 반발하여 도망가게 됐던것
도무제는 이후 새로운 태자를 세우려고 다른 왕자 생모를 죽이려고 시도하다가 왕자에 암살당한다
이후 황태자(명원제) 는 왕궁에 돌아와서
이복동생을 죽이고 황제 자리에 오르지만
생모를 죽인 아버지에 반기를 들었던 황태자는 , 훗날 똑같은짓을 저지르면서 자귀모사는 100년을 이어가게된다
북위는 이후 외척 개입이 없었을까?
전혀 그렇게 안됐다
생모를 죽였더니 . 태자를 대신 키우는 할머니 . 새엄마 . 유모들의 힘이 강해졌던 것
이들이 국정을 주무르면서 도무제가 시행했던 풍습은 처참한 실패로 끝난다
한마디로 의도는 있었으나 , 사람만 죽인 희대의 뻘짓이자 악습이됨
3줄 정리
1. 한 무제가 외척의 발호를 걱정해서 태자 생모를 죽임
3. 외척의 간섭 막겠다고 생모를 죽였지만 , 부작용 때문에 전혀 효과 없었고 희대의 뻘짓으로 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