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하남자특)약자에겐 무자비했으면서 강자에겐 평화를 구걸하며 혓바닥이 긺
ㅇ_ㅇ)b
188 0 0
아테네가 평화를 애걸하던 멜로스를 인종청소한지 약 330년 뒤인 기원전 86년.
당시 아테네는 로마의 속국이었으면서 로마와 폰토스 사이에 발발한 전쟁인 제1차 미트리다테스 전쟁때
폰토스 코인을 탔다가 로마가 보낸 술라의 맹공을 받고 있었다.
술라는 위 지도에서 보다시피 아테네의 외항 피레우스와 아테네를 따로 포위하여 식량 공급을 차단했는데
이 때문에 아테네인들은 잡초와 가죽 허리띠까지 삶아먹는 비참한 처지에 이르렀다.
이에 아테네인들은 술라에게 평화를 애걸하기 위해 사신을 보내 아테네가 얼마나 위대한 그리스의 보석인지 장광설을 늘어놓았다.
하지만 FM 로마 에디션이 있다면 아마 무자비함 스탯 20일 술라는 단 한 마디로 아테네의 평화 요구를 일축했다.
"난 공부하러 아테네에 온 유학생이 아니라, 반란을 일으킨 속국을 진압하러 온 로마의 장군이다."
다행히 아테네는 멜로스와 같은 인종청소를 당하진 않았고 아테네 시민들은 무사할 수 있었으나
술라는 벌금을 명목으로 아테네인들을 살려주는 대가로 막대한 부를 약탈해갔고, 반란을 주도한 아리스티온을 처형했다.
상남자특)반란군놈의 시키들의 징징따위 한 마디로 닥치게 하고 썰어버림
참조 사료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플루타르코스 저/이다희 역)
댓글 0
댓글 쓰기로그인없이 누구나 좋아요,비추천,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