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충격’ 고양이 고기였다…먹거리 논란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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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204756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204756이 차량에선 도축돼 돼지고기나 양꼬치, 소시지 등으로 가공될 예정이었던 고양이 1000마리가 나왔다.
동물권 활동가들은 수많은 나무상자에 고양이들이 실려 어딘가로 향하자 며칠간 행선지를 조사했다. 이들이 도살장으로 간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공안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권 활동가들은 수많은 나무 상자 안에 고양이들이 실려 어디론가 향하는 것을 목격했고, 며칠간 행선지를 조사했다.
이들이 도살장으로 향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공안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동물권 활동가는 “1파운드(0.45㎏)의 고양이고기는 돼지고기나 양고기로 속여 약 4달러(약 5400원)에 팔 수 있다”며 “고양이 한 마리에서 4~5파운드의 고기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다른 활동가들은 “어떤 사람들은 돈만 되면 모든 일을 한다”, “이 같은 일이 처음이 아니며 이전에도 중국 남부의 광둥성에서 비슷한 불법 거래를 중단시킨 적이 있다”고 비판했다.
이 고양이들은 현재 동물보호소로 옮겨졌다. 야생 고양이인지, 반려동물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식용 고양이 자체를 금지하지 않는 중국 문화가 고양이 포획과 가공, 유통으로 이어지는 고리를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또 중국에는 가축 관련 규제와 멸종위기 동물 보호를 위한 법이 있지만 유기견, 고양이 등 반려동물에 대한 학대를 금지하는 법은 없다.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ddoku120@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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