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간호학과에 똥군기 없다고 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뭔지 앎?

(올해 있었던 간호과 똥군기 사건)

본인들이 하는 행위나 당하고 있는게 똥군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거야

본인들은 당연히 학생이니 학생회의 행사에 참석해야하고

참석 안하면 불이익 준다고 하는데

그게 똥군기인걸 모르는 거임

간호사는 원래 팀간호를 하고 팀장의 지시에 따라 액팅해야 한다고

학교에서부터 그렇게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또 그걸 당연시 여김

작년에 우리 학교에서 학생회가 "당일 오전"에 강의 끝나고 남으라고 "통보"했고

학생들 절반 이상이 알바등의 이유로 그냥 하교 했는데

다음날 첫교시 강의전에 해당 학년 강의실 가서 존나 지랄을 떨었음

근데 그 학년이 교수님한테 그걸 말하는게 아니라 국민신문고에 긁어버리는 바람에

학교가 아주 뒤집혀 버렸음

국민신문고에 글이 올라가면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학과장이 그걸 조사해서

교육부에 해당내용을 서면 제출 해야 함

그러니 학과장님이 진심 화가나서 학생회 조지고

왜 교수님들한테 말도 안하고 바로 국민 신문고에 긁냐고 해당 학년도 조져버림

그낭이 교학간담회 있는 날이었는데

다른 교수님들 학생들 1시간 동안 그 학년 조져지는 동안 기다렸었음

그리고 학과장은 학년간에 부딪힐일 있으면 직접 말하지 말고 무조건 교수 면담하라 함

예전에 존재 했다가 거의 악/폐습이 되어 사라진 시스터 제도를 부활시키려다가

그런 사건이 터지니 했다간 큰일 날 거 같다고 바로 접어버리신건 덤이고

솔직히 본인들이 느끼기에 똥군기가 아니라고 느끼더라도

필수적이지 않는 행사 참여 강요는 똥군기가 맞고

또 근거나 규정도 없이 불이익이네 태도점수네 하면서 협박하는 것도 똥군기임

간호과 똥군기는 아직 있다

예전처럼 집합이나 그딴게 없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