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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영화 서울의 봄 이후 장태완

라쿤 라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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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 이후 장태완 | mbong.kr 엠봉

1980년 2월 5일 오후 4시경,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장태완 장군이 조사를 받고 있는 서빙고 분실 2층에 있는 분실장실로 왔다.

전두환은 여기서 장태완에게 이렇게 이야기함.

장태완 장군은 보안사 서빙고 분실에서 30년 군 생활을 마감하는 예편서를 썼다.

“보안사 수사관들이 ‘일신상의 사유로 인해 예편을 상신합니다’라고 쓰라며 예편서를 내밀었어요. 막상 예편서를 쓰려고 하니 왈칵 울분이 북받쳐 올라왔어요. 강원도 산골짜기에서 3년간 소대장, 중대장 하던 시절들이 파노라마처럼 떠오르는 겁니다. 떨리는 손으로 마음을 진정시킨 후 예편서에 몇 자를 적었어요.”

이 사건 이후로 서빙고 분실에서 나온 장태완은 6개월동안 가택 연금을 당함.

이렇게 장태완을 위로하던 아들 장성호는 1월 9일 갑작스러운 실종을 당하게 되고 2월 10일 변사체로 발견됨.

장태완 장군은 1982년 2월 12일 아들 성호를 용인공원묘지에 안장한 후 이렇게 혼잣말을 했다고 한다.

“우리 내외의 인생은 사랑하는 성호(아들)가 이 세상을 떠났던 1982년 1월 9일로 끝난 것이다. 이제 남은 인생은 더부살이로서 우리 일가 3代(대)를 망친 12·12사건을 저주하면서 불쌍한 외동딸 현리 하나를 위해서 모든 것을 참고 살아가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이맘때 전두환은 장태완에게 한국증권전산 사장 자리를 제의하고 장태완 장군은 수락함.

장태완 장군이 저 공기업 사장 자리를 수락한걸로 인해서 아직도 장태완 장군을 욕하는 사람들이 많음.

장태완은 전두환이 준 공기업 사장 자리 받고 아닥했다라고 비난하거나 조리돌림을 하는데 장태완 장군은 전두환 노태우 정권이 끝나고 본인이 한국증권전산 회장으로 있을때인 1993년 전두환 노태우를 국가내란죄로 고소하기도 했음.

평생을 일해오던 군대에서 강제로 예편당함.

서빙고에서 나오자마자 6개월간 가택연금 당함.

자식이라고 한명 있던 사람에게는 감시 안붙었을꺼라고 생각함?

전두환 시절에 그렇게 대학생들을 감시하고 ㅈㄹ염병을 떨었는데 자식이 타실인지 자살인지 몰라도 자식도 죽음.

전두환이 내민 저 공기업 자리 안맡았으면 전두환이 가만히 뒀겠음?

서울의 봄 관련 글만 포텐가면 장태완 공기업 사장도 하고 잘 지냈음 ㅇㅈㄹ 하는 새끼들이 꼴 같지 않아서 이 글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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