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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 CEO 라이브 메세지

"한국에서 트위치는 엄청나게 성장했었고, 우리는 기뻤지만 결국 그 성장이 커질수록 우리는 감당할 수 없는 지경이 됐다.

그 이유는 한국이 다른 나라보다 망 사용료가 10배 더 이상 비싸기 때문이다. 우리는 화질을 낮추고, 여러 방안을 고민해봤지만 결국 철수라는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

손해가 조금이라면 우리는 당연히 감내하고 서비스를 지속하겠지만, 그 정도 수준이 아니다.

그동안 트위치를 시청해준, 지금의 트코를 있게 해준 한국 시청자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 드린다. 그리고 미안하다.

우리는 내년 서비스 종료전까지 스트리머들이 다른 플랫폼으로 원활히 옮길 수 있게 타 플랫폼들과 협력하고, 대화를 나눌 것이다.

유튜브, 아프리카가 대표적일 것이다. 그리고 네이버도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다. 필요하다면 네이버와도 대화를 나누어서 스트리머들이 편히 옮길 수 있게 지원하겠다.

그게 우리가 우리 스트리머분들에게 할 수 있는 마지막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그동안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