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경신대기근의 참혹한 폐해

1. 대량 메뚜기때 상륙, 당시 영의정이 "나라의 존망이 걸려있다" 라고 했으나 이건 시작에 불과

2. 8차례나 기우제를 지냈지만 6월이 넘도록 비가 안옴, 농작물이 다 말라죽고 파종도 못함

3. 하필 하늘에서 내리긴 내리는데 그게 우박...초목이 다 병이 들었고 서리,냉해로 있는 농장물까지 다 죽었음

4. 7월 9일 드디어 비가 내리긴 하였으나...

그동안 못내렸던 비를 쏟아내는지 어마어마한 폭우 발생했고 전국적 산사태 발생, 가축과 사람이 꽤 죽었으며 겨우 심은 농작물 다시 다 썩었음

5. 또한 여름부터 가을까지 큰 태풍이 6차례나

한반도에 상륙했고 조선 팔도를 쑥대밭으로 만들었음

6. 지진이 거의 나지 않는 나라에서 크고 작은 지진이 수시로 발생, 백성들부터 조정까지 아비규환

7. 신해년엔 궁궐도 뚫려 사대부가 사망하고 종친들이 질병으로 죽는 사태까지 발생

최종적으로 2년 동안 반복되었고 조선 인구

약 5분의 1인 100만명이 사망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