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
next
자유게시판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정보 북한 간첩에 의해 폭파된 경의선, 경원선 열차

ㅇ_ㅇ)b ㅇ_ㅇ)b
145 0 0
https://mbong.kr/issue/2001906 복사
북한 간첩에 의해 폭파된 경의선, 경원선 열차 | mbong.kr 엠봉

TNT 공격을 받은 경원선 열차. X자가 폭약이 설치된 곳이다.


이 사고로 이 열차 밑이 대파, 60m의 레일이 끊겨 엿가락같이 휘고 300여개의 침목이 마구 흩어졌는데 TNT가 폭발한 지점은 폭 2.5m, 길이 50cm가 움푹 패였다.

사고원인 조사차 현장을 답사한 군경합동수사반은 폭발 지점에서 하천을 건너 약 200m 전방의 마차산 밑 동굴까지 0.5mm의 구리선이 연결되어있음을 발견, 간첩이 배터리를 사용해 폭파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군수사기관은 사고 지궇 현장부근에서 다액의 한화와 배터리를 갖고 있던 25세가량의 청년을 검거, 연행중이다.

이 사고로 서울철도우체국 소속 정규창, 이주환 씨 둥 우편승무원이 각각 중경상을 입었고 나머지 승객 400여명은 모두 무사했다. 이 사고로 경원선은 6일 오후에나 복구 운행될 것 같다.

북한 간첩에 의해 폭파된 경의선, 경원선 열차 | mbong.kr 엠봉

현지 조사를 끝낸 군, 경은 폭파사고를 북괴 무장간첩의 소행으로 단정, 육군OO전투단, 전투경찰대 및 미 제O사단 병력을 풀어 사고지점 반경 15km 내를 광범위하게 포위, 수색하고 있다. 이 사고는 지난 5일 경원선 초성역(현재 청산역) 남방의 철도폭파 사고에 이어 8일만에 전방지역에서 다시 일어났다.

사고지점은 문산에서 25km 떨어진 곳인데 민가가 일산과는 불과 5km 거리. 이 사고로 경의선은 불통되어 이날 정오 현재 문산역 등에는 500여명의 승객들이 차를 기다리느라 웅성대고 있다. 이날 사고 발생 30분 전 문산발 서울행 통근열차가 사고 현장을 통과했었다. 현장에는 철도청장등 관계관들이 사고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위 기사는 1967년 9월 6일자 동아일보, 아래 기사는 1967년 9월 14일자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1960년대 중후반은 북한의 도발이 그 절정기에 이르렀던 때로, 북한이 얼마나 다양한 방식으로 대남도발을 시도했는지 다시 한 번 알수 있는 기사였습니다.

아래 기사의 미군 열차 공격도 심각하지만, 위 기사의 경원선 테러는 정말 아찔했다.

그리고 하필이면 현장에서 기화용 배터리와 다량의 위조지폐를 갖고 있던 청년이 붙잡혔는데, 아마 이사람이 간첩이 아닐까 추측해 본다.

ㅊㅊ

https://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minjune98&logNo=223310608451&navType=by
신고스크랩


댓글 0

댓글 쓰기
로그인없이 누구나 좋아요,비추천,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0%
0%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