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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따끈따끈한 고고학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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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ong.kr/issue/2009060 복사

따끈따끈한 고고학 소식 | mbong.kr 엠봉

북미 기준 11일, 사이언스에 기재된 내용인데

아마존에서 상당 규모의 도시 유적이 보고되었습니다.

작년에 LiDAR 기술을 활용한 탐색 덕분에 카사라베 문화(500~1400)가

* 레이저 펄스를 대상물에 비추고 그 반사광을 광 센서를 통해 검출하여 위치나 속력 등을 측정, 형상을 이미지화하는 기술

인공적인 도로나 관개 수로 등 인공 구조물을 파악하는 것에 매우 유용하여 고고학에서도 활용된다.

보고되어 고고학계에서 상당한 빅뉴스가 되었는데요.

그보다 거의 1,000년 가까이 앞서,

기원전 500년부터 번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우파노 문화(기원전 500~300?600?)의 도시 유적지가 발견되었습니다.

현재까지 발견된 아마존 유적 중에서는 가장 오래되고 큰 규모로

6,000개가 넘는 토분 위에 세워진 주거용 건물과 의식용 건물이 있고

배수로가 있는 농경지로 둘러싸여 있다고 합니다.

폭이 10m, 길이가 10~20km에 달하는 인공적인 도로도 발견되었다네요.

추정 인구는 만 명에서 최대 삼만 명 정도로 추정됩니다.

대충 쓱 훑어보니까,

탐사 자체는 꽤 오래전부터 했는데

이번에도 LiDAR 기술 덕분에 탐사가 가속되어

훨씬 더 많은 발견을 한 것 같습니다.

따끈따끈한 고고학 소식 | mbong.kr 엠봉

지금까지 발굴된 내용을 정리한 유적군의 문화적 연대기

아직 불완전해서 후속 연구가 더 필요하니 참조만 하세용

산가이 문화: 기원전 700~500, 흔적이 거의 남지 않은 첫 번째 정착지

우파노 문화: 기원전 500~300/600년, 마찬가지로 고분을 건설했고 킬라모프 문화와 동시대에 공존했거나 후계 문화, 특징적인 도자기.

후아풀라 문화: 800~1200년. 우파노가 사라진 후, 우파노 문화의 고분을 재사용, 치참어족 인구의 출현.

https://en.wikipedia.org/wiki/Shuar

아마존 문화는 저도 생소해서 와닿지 않네요ㅋㅋ

아직 후속 연구가 많이 필요해 보이는데

환경이 환경이다 보니, 막 엄청난 무언가를 기대하는 건 힘들어도

지구 최대 정글의 잃어버린 도시라니 그야말로 낭만 같습니다.

* 부정확한 정보가 있을 수 있으니 참조만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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