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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역사에 만약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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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ong.kr/issue/2045669 복사

-만약에(What if?), 스티븐 앰브로스 저-

그 유명한 밴드 오브 브라더스를 썻던 작가이자 역사학자인 스티븐 엠브로스의 저서 "만약에"에 나오는 서문입니다.

가정을 해봤자 결과는 달라지지 않지만 그를 통해서 역사의 전환점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더 많은 역사적 고찰을 이끌어낼 수도 있죠.

SF 작가들 중에는 진짜 물리학 석박사를 딴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기가 상상하는 세계관을 나름대로 물리학적으로 설명하며 짜넣지요. 큰 과학적 의미는 없을지라도 재밌는 상상이고 학문적 이해도도 늘릴 수 있죠.

대체 역사도 이와 비슷하게 학자들 사이에서는 나름 즐거운 지적유희로 활용되고 있다고 책에서도 얘기합니다.

하지만 역사에 만약은 없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우려하는 것을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당연하게도 이런 나폴레옹이 스텔스기를 가졌다는 어처구니 없는 얘기들은 우리의 이러한 목적인 지적유희나 역사적 고찰의 재점검에 아무런 도움이 안됩니다.

허무맹랑한 가정이나 예시들은 제쳐놓고 올바르게 현실적인 가정들을 바꾸면서 고찰을 하는 것이 우리에겐 진정으로 유의미한 대체역사 IF 놀이라고 할 수 있겠죠.

학문이 언제나 딱딱한 것만도 아니고, 학자의 공부가 언제나 무거운 사명을 떠안고서 하는 것도 아닐 겁니다. 역사를 조금은 가볍고 즐겁게 다루는 하나의 방식으로 생각하면 맘 편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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