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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출근 전에 미트리다테스 전쟁 관련 사료 읽는데 루쿨루스 정말 1티어급 태명장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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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전에 미트리다테스 전쟁 관련 사료 읽는데 루쿨루스 정말 1티어급 태명장이네 | mbong.kr 엠봉

카비라 전투 당시 폰토스군의 우세한 기병대에게 기병전에서 큰 손실을 입으니까 바로 짐싸서 산으로 옮겨가 숙영지를 지었는데

미트리다테스가 루쿨루스에게 간 크게 회전을 요구하니까 도리어 루쿨루스가 거절함.

그러니까 미트리다테스가 기병대를 동원하여 루쿨루스군의 보급 호송대를 기습했는데 사실 이거 루쿨루스가 미트리다테스군의 기병대를 끌어내려는 미끼였음.

보급 호송대에는 무려 10개 코호트가 호위 병력으로 붙어 있었음....

당연히 미트리다테스의 기병대는 싹 털리고 열받은 미트리다테스가 보병대까지 붙여서 기습했는데 호송대가 지나는 좁은 협곡이 폰토스군의 기동을 방해하게 되는 바람에 도리어 반격 받고 병력 2천 명 상실.

그리고 로마군 호송대가 원래 보급품+폰토스군 별동대를 격파하고 얹은 전리품을 가지고 개선식하듯이 들어오니 폰토스군이 도리어 모랄빵이 터졌는데

루쿨루스가 이걸 또 어찌 알았는지 기습해서 혼란에 빠진 폰토스군을 전멸시킨게 카비라 전투 내막이었네.

여담이지만 저 때 미트리다테스는 자기 궁정도 못 들리고 아르메니아로 피난가는 처지가 됐는데 자기 내시를 대신 궁정에 보내서 루쿨루스에게 포로로 잡힐걸 우려한 나머지 자기 처와 첩들을 다 죽이게 했다고.

그외에도 폰토스 함대가 해군이 접근하기 어려운 네아이 섬에 함대를 정박시키니까 네아이 섬에 몰래 육군을 폭탄 드랍한 다음 육로를 가로질러서 폰토스 해군 함대를 육군으로 기습하질 않나

미트리다테스가 키지코스라는 도시를 포위 공격하면서 부상자들이 발생하니 호송대를 붙여서 후방으로 보내는데, 루쿨루스는 눈보라가 내리치는 악천후를 이용해서 호송대를 기습해서 폰토스군에게 15,000명의 피해를 주는 등....

미트리다테스 입장에서는 그냥 이거 자연재해인데? ㅋㅋ

출근 전에 미트리다테스 전쟁 관련 사료 읽는데 루쿨루스 정말 1티어급 태명장이네 | mbong.kr 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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