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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잘 해내고 있다"…송영관 사육사, 직접 전한 푸바오 근황

마요네즈 마요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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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관 사육사가 검역 생활 중인 푸바오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송바옵니다. 푸바오 소식 많이 기다리셨지요? 푸바오는 잘 해내고 있습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송영관 사육사는 "비록 지금은 한시적인 내실 생활에 집중되어 있지만 그동안의 기억으로 자신이 봄의 중앙에 들어와 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반응하면서, 그에 따라 성체가 되었을 때 능숙하게 해내야 할 일들을 기특하게도 당당히 준비하고 있습니다"라며 "이것은 마치 네 살이 되기 위한 2017년의 봄을 먼저 맞이하던 아이바오와 같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푸바오의 봄과 함께 있음에 감사한 송바오 드림"이라며 글을 마쳤다.

그는 워토우를 먹는 푸바오의 모습부터 엄마 아이바오와 갓 태어난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는 푸바오, 함께 카메라를 보며 웃고 있는 푸바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송 사육사는 "푸바오의 사랑스러운 고구마를 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푸바오는 첫 번째 생일을 맞이하고 다음 달인 13개월 차부터 대나무 변을 배설하기 시작했는데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생산한 고구마의 양이 궁금해서 합산해 보았습니다. 푸바오는 지금까지 약 7톤가량의 고구마를 생산했더군요. 다시 말해 1톤 차량 8대 이상의 대나무를 먹고 7대 정도의 고구마를 생산했다는 푸바오에 대한 과도한 정보를 드리면서 오늘의 소식을 마칩니다"라고 덧붙였다.

푸바오는 4월 초 중국으로의 긴 여행을 위한 검역 생활을 진행 중에 있다. 지난 3일까지 판다월드 방사장에서 관객들을 만났으며 이후로는 내실에서 생활 중이다.

검역 생활이 끝나면 중국 쓰촨성 워룽 선수핑 기지로 떠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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