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외수선생님. 응급실서 ‘폐렴’ 사투중…“제발 기도를” BEST
이외수 작가가 폐렴으로 사흘째 응급실서 사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급박한 이외수 작가의 현재 상황이 올라왔다. 재활중인줄 알았던 대문호가 폐렴으로 사흘째 응급실서 사투 중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현재 이외수 작가의 SNS는 장남인 이한얼 감독이 관리하고 있다.
이한얼 감독으로 추정되는 관리자는 “여러분 부탁드릴게요. 기도 한번 만 해주세요. 혼자가 아니시라고 사랑한다고 기도 한번만 해주세요.”라며 회복을 위한 간절한 마음을 나타냈다.
이외수 작가는 2020년 4월 22일 오후 6시께 강원 화천에서 뇌출혈로 쓰러져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다. 당시 쓰러진 그를 응급조치하고, 구급차를 부른 것은 DJ하심 김태홍이다. 김태홍은 얼마전 타계한 개그맨 김철민의 투병을 마지막 순간까지 돕는 등 많은 선행을 베풀어온 연예계의 숨은 의인이다.
이후 이외수 작가는 부인인 전영자 여사와 이한얼 감독의 간호속에 점차 의식을 회복, 재활에 몰두하고 있었다.
이외수 작가는 소설 ‘꿈꾸는 식물’, ‘들개’, ‘장외인간’, ‘그리움도 화석이 된다’, 에세이 ‘하악하악’, ‘청춘불패’, ‘아불류시불류’ 등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대문호이다.
다음은 인스타그램 전문
“아버지께서 사흘째 응급실에서 사투 중이십니다. 폐렴이 왔습니다.코로나로 면회가 안되어 곁에 있어 드리질 못하나 너무 애가 탑니다. 해드릴 수 있는게 기도 밖에 없어요.
아버지께 혼자가 아니란 걸 말씀드리고 싶은데 제 목소리가 너무 작아 닿지 못할까 두려워요. 여러분 부탁드릴게요. 기도 한번 만 해주세요. 혼자가 아니시라고 사랑한다고
기도 한번만 해주세요.
아버지의 싸움이 외롭지 않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
2022-03-21 | 글 이동훈 기자 (rockrage@naver.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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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저 : https://m.movist.com/article/view.php?c=atc000000007805&l=12
힘든 치료과정 .. 꼭 싸워서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선생님은 혼자가 아니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