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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게시판

아무도 모르게 고민상담 어떠신가요?
4181b8ae 2023.01.27. 21:22

학교 다닐땐 모르지, 환경이 비슷하니까
대학졸업, 전역 후 점점 갭이 생기지
취업, 결혼, 글쓴이가 말한 애, 경사를 거치다 보면 알아서 다 걸려져.

아... 이거 이렇게 안 봤는데 이 샛기 형편없네, 실망이네, 너무하네 등등이
위의 상황에서 점점 나오더라.

30살이 그 1차 필터링이 시작하는 나이가 아닌가 싶어
40 넘으니 그렇게 어울려 다니던 친구, 형 동생들 정말 다 스쳐가는 사람들이야

남을 사람은 남고 오래가지만.
나이 먹고 돌이켜보니, 대인관계는 넓이가 아니라 깊이가 중요하더라.

"그래도 사람이 재산인데....."
아니? 본인이 잘되면 다 따르고 붙어.
'난 비빌것도 없으니 사람이라도....' 라는 마인드로 인간 관계 형성하면
나도 모르게 비즈니스로 보이고 결국 모자라고 아쉬운 사람이 '을' 의 위치에 설 수 밖에 없어.
그리고 '갑' 역시 알아 (글쓴이가 지금 느낀것처럼)
'아... 얘도 나한테 뭐 빼먹을게 있으니, 부탁할 것이 있으니 오는구나'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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