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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게시판

아무도 모르게 고민상담 어떠신가요?
32ea3d7d 2023.01.31. 13:46
무엇을 하고 싶으신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당연히 있고, 얼마전 혼잣말을 했더니 친척 어른이
야이 씨, 난 10년만 젊어도 나가서 팬티만 입고 뛰어다니겠다 이러심.

하지만 30대와 40대는 여러면에서 다름.
1) 체력적인 면
2) 40이 넘어가며 마치 삶의 반환점을 돌았다는 느낌.
3) 확실히 돌아보는 기회가 많고 생각의 폭과 깊이가 생기기는 함.
4) 아... 이래서 불혹이구나 하는 말이 정말 느껴짐 (전처럼 무엇에 혹하거나 귀가 얇아 흔들리는 일이 거의 없음)

* 무슨 계기로 혹은 생각이 바뀌어 이직, 혹은 다른 일을 준비한다면 난 응원함.
* 40 넘어 생각해보니 부모는 세상 소중한 가족이지만, 냉정히 말하면 그 역시 내가 아님.
(이러면 어쩌지? 어떨까? 괜찮을까? 하는 과정에서도 시간은 흐르고 있음 정말 성실하게..)
- 눈치보지 말고 하시길.
(써 놓고 보니 괜히 궁금하네)
- 건강이 중요하다 했는데 정말 머리로만 이해하던 말이 이제 몸으로 느껴지는 나이이며,
40대의 건강은 30대의 축적치에 대한 반영이라 생각함. 건강 관리 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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