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날씨] 오늘 아침도 고온으로 시작하는 곳 많아

- 따뜻한 남서풍 유입되며 오늘 아침최저기온 가장 높은 지역 많아

- 이번 주 평년보다 기온 높아

- 비 소식 잦고, 5~6일 전국에 강한 바람과 많은 비 오는 곳.

[1] 오늘 아침최저기온 현황

기상청 관측망에 의하면 오늘 수도권(동부제외), 서해안, 남해안,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최저기온이 15도 이상 기록한 곳이 많고, 그 밖에 내륙지역(경북내륙제외)도 아침최저기온이 10도 이상으로 높게 유지된 지역이 많았음.

[오늘최저기온]

강릉 20.0도, 서울 18.9도, 양양 18.3도, 인천 18.2도, 동두천 17.7도, 부산 17.5도, 철원 16.4도, 전주 15.6도, 광주 15.1도, 대전 14.2도

특히 서울/인천/강릉/속초/서산의 경우 어제 11월 아침최저기온으로 가장 높은 값을 기록했으나, 하루만에 다시 갈아치웠음.

* 서울을 기준으로 보면 11월 2일 최저기온 30년평균(1991-2020)값이 6.1도임을 고려하면 거의 13도나 높은 엄청 고온임.

오늘은 낮에도 지역에 따라 다소 무더운 날씨가 예보되어 있는데,

낮 최고기온 예보는 수도권 22~26도 , 강원도 21~27도, 충청도 23~26도, 전라도 24~28도, 경상도 23~29도, 제주도 23~27도 선임.

[2] 이번 주 기온

오늘을 기점으로 기온이 조금씩 내려가긴 하겠지만 이번 주는 따뜻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기온이 계속 높을 것이란 예보.

특히 내일부터 다음 주 월요일까지 계속 비 예보가 나와있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높게 유지된다는 예보임.

[3] 향후 기온전망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월요일 비가 그친 이후 북서쪽에서 찬대륙고기압이 남하하면서 월요일 오후부터 기온이 내려가 화요일은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낮겠고,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이란 예보.

이후 다음 주 중반까지는 평년 이맘때 기온을 보이다, 다음 주 후반 찬공기가 다시 내려오면서 추워질 것이란 예보임.

특히 해외모델예측을 참고하면 다음 주 후반 이후에는 찬공기가 강하게 내려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데, 현 추세대로라면 11월 셋째주에는 서울의 아침기온이 올 가을들어 처음으로 영하로 내려갈 가능성이 큼.

[4] 5~6일 강한 바람과 많은 비

한편 내일부터 당분간 비 예보가 잦은데, 특히 각국 슈퍼컴 모델은 5~6일 저기압이 강하게 발달하면서 우리나라 부근을 통과할 것으로 모의하고 있음.

이에 따라 5~6일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릴 수 있으니 참고하자.

▲ 기상청 KIM 모델의 월요일 오전 누적강수예상도(5일 21시 - 6일 9시. 12시간 누적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