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
next
자유게시판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정보 고려거란전쟁) 의외로 크게 활약할 수도 있을 것 같은 인물

ㅇ_ㅇ)b ㅇ_ㅇ)b
74 0 0
https://mbong.kr/issue/1916232 복사
고려거란전쟁) 의외로 크게 활약할 수도 있을 것 같은 인물 | mbong.kr 엠봉

노전(盧戩)

오늘자 8회에서 거란에게 잡혀 포로가 되었다가

거란 황제에게 충성을 맹세하면서 변절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죄책감 때문인지 이현운이 적극적으로 매국노 짓을 하는 것과는

고려거란전쟁) 의외로 크게 활약할 수도 있을 것 같은 인물 | mbong.kr 엠봉

(중랑장 최질)

이후 노전은 통주성의 항복을 받아내라는 명을 받고

최질에게 항복을 권유하였지만 열받은 최질에게

이 일은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있다.

중랑장 최질·홍숙이 소매를 걷고 일어나서 노전과 마수를 잡았고,

이에 방어사 이원구, 부사 최탁, 대장군 채온겸,판관 시거운과 함께

성문을 닫고 굳게 지키자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곧 하나가 되었다.

-고려사-

고려거란전쟁) 의외로 크게 활약할 수도 있을 것 같은 인물 | mbong.kr 엠봉

그런데 이 노전이라는 인물은 그 이후로 멀쩡하게 고려에서 관직생활을 한 기록이 보인다.

더 놀라운 것은 충선왕의 교지에서 확인할 수 있었는데

충선왕 즉위년(1298)에 교서를 내리기를,

“태조 때 공신의 친가와 외가 5세 현손의 아들,

역대 배향공신의 친가와 외가 5세 현손의 증손, 태조 때에 사직을 보위하고

전사한 김락·김철·신숭겸 및 거란군을 퇴각하게 할 수 있었던

각각 1명에게 처음 벼슬길에 오르는 것을 허락한다.

놀랍게도 거란과의 전쟁에서 큰 활약을 펼친

서희, 하공진, 양규와 나란히 그 이름을 올렸다..

이로 볼 때 노전은 아마도 자의로 배신한 것은 아닐 것이며,

큰 공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사실 드라마에선 지금까지의 비중이 장수1 급이라

어떻게 묘사될진 모르겠지만 여하튼

실제 역사에선 지나가는 엑스트라급은 아니라는 것..

신고스크랩


댓글 0

댓글 쓰기
로그인없이 누구나 좋아요,비추천,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0%
0%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