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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피임약 먹여 성폭행한 계부…딸 숨지기 전 친모 "너도 좋아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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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ong.kr/issue/1923125 복사
피임약 먹여 성폭행한 계부…딸 숨지기 전 친모

지난달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는 친족 준강간과 미성년자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출소 후 10년 동안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에 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2016년 5월 당시 초등학생인 B양을 상대로 지난해 11월까지 강제 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B양의 친모 C씨와 2016년 사실혼 관계를 맺었고 B양이 2주마다 엄마를 만나러 오는 것을 노려 범행했다. 2019년부터는 B양과 같은 집에 살면서부턴 노골적으로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알코올 중독 증상을 보여 치료를 받아온 B양은 A씨가 기소된 지 일주일 만에 만취 상태에서 건물 옥상에서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징역 25년이 억울하다며 항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970516?sid=10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970516?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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