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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일본 전국시대 명장들 거품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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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국시대 명장들 거품설 | mbong.kr 엠봉
일본 전국시대 명장들 거품설 | mbong.kr 엠봉

대체 역사갤에 종종 올라오는 주제.. 일본 전국시대 명장들 거품설.

코바야카와 다카카게 , 시마즈 요시히로는 전국시대 당시 다케다 신겐이나 우에스기 겐신 같은 애들과 비교해도 안 꿀리는 S급 다이묘였다 (굳이 따져보면 임진왜란 당시엔 나이를 좀 처먹었긴 함). 임진왜란 당시 도쿠가와 세력이랑 도쿠가와 감시하려고 남긴 마에다 같은 애들 빼고는 넘어올만한 전국시대 명장들은 다 조선땅으로 왔었음. 하지만 결국 허탕만 치고 돌아감.

그럼 조선군은 중요한 분기에 서있던 전투들에서 어떻게 승리했나?

당시 조선군의 주 전략은 왜군을 끌여들여서 성을끼고 싸우는 것이었다. 수성전을 기가 막히게 잘했기 때문. 100년의 전국시대로 단련된 백병전을 잘하던 왜군과 굳이 정면으로 싸워 줄 이유는 없었음. 신립이 전쟁초기 정규군을 날려 먹었던 게 컸는 듯..

이치전투 자체는 야전에서 싸운게 맞긴한데 좁은 산골짜기 경사에서 진지 구축 후 사실상 수성전에 가까웠고, 만약 이치 고개가 뚫렸으면 곡창지대인 전라도와 이순신의 전라좌수영까지 매우 위험했을 상황.

권율도 말년에 본인이 직접 말하길 자신의 최대 공적은 행주대첩보다 이치전투라고 했었을 정도로, 임진왜란의 향방을 가른 정말 중요한 전투지만 희한하게도 사람들에게 별로 안알려지고 미디어에서도 잘 안다루는 현실. 황진 장군도 많이들 모르는 듯.

p.s 왜적들이 말하는 자기들의 큰 패배 3개는 이치전투, 한산대첩, 진주대첩이였다. 그들은 이 중에 이치전투를 제일 으뜸으로 쳤다. -선조수정실록 25년

일본이 정말 대단했다면 수성이고 나발이고 모조리 뚫어서 조선땅을 먹는 게 맞지 않았을까.

참고로 권율은 그냥 먹고 자고 놀고 여자나 밝히던 한량 그 자체였는데, 왜란 터지니까 전국시대 겪은 베테랑 장수들 상대로 큰 전투들에서 이김. 결국 조선군 총사령관까지 올라감

사실은 얘가 제일 기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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