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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진나라 상앙의 변법 핵심은 기득권 견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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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나라 상앙의 변법 핵심은 기득권 견제임 | mbong.kr 엠봉

대략 기원전 철기 후기 세계의 패권국가들은 자영농 세력이 충분한 힘을 갖고 있을때 성립할수 있었음. 요컨데 귀족보다 민중의 힘이 강하고 더 중요했던 시대임.

중국사에서 춘추시대까지만 하더라도 전차의 숫자와 숙련된 무사계급의 질이 국가의 파워를 결정지었다면, 전국시대는 본격적으로 철기가 광범위하게 사용되면서 보병의 집단 전술이 중요해졌음.

유목민 침투왕조가 생기는건 한참 뒤의 일이고 조나라가 호복기사를 들여오기는 하나 기본적으론 자영농을 징병한 보병 중심으로 전쟁사가 돌아갔음

상앙의 변법은 억상책 노예제폐지 군공수작제 십오제 전부 자영농 숫자와 질을 늘리기 위한 방편임.

비슷하게 로마도 포에니 전쟁 직후부터 귀족 세력으로의 부의 쏠림을 막고 기득권을 견제해 자영농 시민의 숫자와 질을 지키기 위해 싸운 포퓰라레스들이 제정로마를 탄생시켰고

포퓰라레스의 대표인 그라쿠스 형제의 최후는 상앙과 아주 비슷함. 둘다 자신들의 후신이 승리했다는 사실도 비슷하고.

우러 전쟁의 러시아를 보면 알수 있듯 이런 중산층 계층의 양성에 실패한 나라들은 겉보기 스펙을 덕지덕지 발라 올려도 강군을 만들수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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