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학점 2점대 공대생 직장 5년차 연봉변화

1. 인하대 공대 학점 2점중반대로 졸업.

2. 학사경고 1회

3. 대학생활동안 롤만 함

4. 학점이수를 못해서 대학 6년다님 

5. 그나마 해외경험이 있어 공대지만 영어 원툴

1. 서류 80군대 대기업 중견기업 위주로 넣었는데

2군대 제외 전부 탈락. 

2. 중견 면접 2회 봤는데 어림도 없이 광탈

3. 그러다가 나이가 30살이 됨

1. 이러다간 진짜 돌이킬수 없을듯 해서 30살에 강남에 있는 중소기업에 취업

2. 연봉 2900 월급 실수령 207만원 정도 받음

3. 인터넷에 보는 흔한 ㅈ소는 아니였고 나름 사람들도 착하고 유함. 근데 업무에 관심 1도 없이 전담얘기, 자동차 얘기밖에 안함. 

4. 업무도 고졸이면 할수있는 문서업무가 전부고 일이 없음. 하루 2시간 일하고 시간 떼우다가 칼퇴

5. 이러다간 물경력만 쌓이겠다 싶어 이직 결심

1. 눈을 낮춰 서울이 아닌 시골에 있는 중견기업 취업

2. 연봉 3800 실수령 280정도 받음

3. 확실히 업무강도가 높아지고 실무능력이 올라감

4. 전 직장에 비해 급여가 높다보니 너무 만족하며 다님 (시골이라 월급 쓸일도 없어서 돈이 잘모임)

5. 그러나 초심과 달리 나도 이정도면 대기업 도전할만하지 않나 해서 지원하기 시작함

1. 기대도 안했는데 서류 이후 최종면접까지 통과 

2. 연봉 6500, 실수령 450정도 받음

3. 서울이고 너무 만족하며 다니는중

4. 그전에는 받은적없는 보너스도 매년 1000~2000씩 나옴

5. 이게 대기업 복지구나를 몸으로 체감

6. 다만 업무강도는 이전 직장들 보다 높은편

7. 사람들도 전부 좋고 배울점이 많음

첫취업에 대기업 가면 좋은건 누구나 알고 그게 베스트인건 맞지만.. 나처럼 학점이 낮아 취업이 잘 되지 않는 펨붕이들은 중소에서 경력을 쌓아 차근차근 올라가는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야.

나처럼 30살까지 허송세월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글 써봄

모두들 새복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