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탐라 지배계급일까, 원나라 왕족일까”…‘탐라왕자묘’ 주인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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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3년경 편찬된 ‘탐라지초본’에는 ‘왕자묘가 대정현의 동쪽 45리에 있다. 궁산의 두 하천 사이에 3기 묘의 댓돌이 아직도 남아 있다’고 적혀 있다.
이를 기초로 왕자묘의 주인이 탐라국의 왕자라는 설과 중국 원나라의 왕족이라는 설이 전해지고 있다.
제주도는 탐라 왕자묘 설에 더 가능성을 두고 있다.
무덤 양식을 토대로 추정된 시기에 왕자 직위를 세습했던 성씨가 남평문씨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고려사절요’에 따르면 탐라국에서 본래 양씨가 ‘왕자’ 직을 제수받았는데, 왕자 작위를 세습한 성씨는 문씨가 더 많았다.
여기서 말하는 왕자는 ‘왕의 아들’이 아니다. 탐라국의 국왕인 ‘성주’ 다음 계급을 뜻한다.
2000년 제주도가 도 기념물로 지정해 관리를 맡기 전까지 남평문씨 문중에서 탐라왕자묘를 관리해왔다.
탐라왕자묘 2호분
https://v.daum.net/v/20240112141508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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