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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3년 후 '보신탕집' 역사 속으로…남겨진 개 처리·업주 보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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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후 '보신탕집' 역사 속으로…남겨진 개 처리·업주 보상은? | mbong.kr 엠봉
3년 후 '보신탕집' 역사 속으로…남겨진 개 처리·업주 보상은? | mbong.kr 엠봉

정부 조사에 따르면 식용 개 사육 농장은 현재 1100여개, 식당은 1600여개로 추산된다. 또 현재 식용견은 약 52만 마리가 남아있다. 협회 요구대로라면 1조원이 넘는 재원이 필요한 셈이다.

정부 관계자는 "폐업과 전업을 지원한다고 법에 적혀 있다"면서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할 방안들을 관계 부처와 육견 단체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내부에서는 한 마리당 200만원이라는 보상 비용이 지나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겨지는 식용 개 52만 마리 처리도 문제로 꼽힌다. 식용견 사육 농장 주는 유예기간 3년 이내 남아있는 식용견을 모두 출하하거나 판매·입양해야 한다. 만약 농장주가 개를 버려둔 채로 폐업하거나 강제 살처분하면 동물보호법상 형사 처벌 대상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업계는 3년 안에 모든 식용 개를 처리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주영봉 대한육견협회 회장은 "갑자기 3년 안에 모든 개를 처리하기 위해 한꺼번에 출하시키면 가격 폭락 우려가 있다"며 "만약 정부 보상이 불가능하다면 최소한 개를 정부가 매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3년 후 '보신탕집' 역사 속으로…남겨진 개 처리·업주 보상은? | mbong.kr 엠봉

박영주 기자(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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