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단독] 유명 요식업 대표, 유흥주점서 얼음통 던지고 폭행 혐의 검찰행

인천에 본점을 둔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가 유흥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일행을 마구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인천연수경찰서는 지난 23일 특수상해 혐의로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 A(44)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2일 오전 1시20분쯤 연수구 동춘동 한 유흥주점에서 같이 술을 마시던 30대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B씨와 말다툼하다가 그의 머리를 향해 유리로 된 얼음통을 집어 던지고 주먹과 발로 얼굴을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A씨는 인천일보와 통화에서 “그날 B씨와 실랑이가 있었다”면서도 “폭행한 적은 없다”고 반박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흥주점 방 안에는 폐쇄회로(CC)TV가 없지만, 피의자 진술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송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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