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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1999년 F5 전투기 추락 직전 긴박했던 교신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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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ong.kr/issue/2042529 복사

정상항로라면 실탄이 가득 실린 전투기는 수백 채의 민가를 덮칠 뻔했지만 우측으로 비켜나 야산에 추락했습니다.

엔진이 모두 꺼진 최후의 30초, 두 젊은 조종사는 안전한 탈출 대신에 꽃다운 목숨을 받쳐 무고한 희생을 막기 위해 기수를 돌리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이 사고로 조종사 박정수 대위가 숨지고, 부조종사 김영광 대위는 크게 다쳤습니다.

1999년 F5 전투기 추락 직전 긴박했던 교신 내용 | mbong.kr 엠봉 1999년 F5 전투기 추락 직전 긴박했던 교신 내용 | mbong.kr 엠봉

사고원인은 전투기에 항공유를 넣어야하는데 물이 섞인 항공유를 넣어버렸기 때문이다.

유류저장탱크에 균열이 생겨 지하수사 다량 유입된 것.

1999년 F5 전투기 추락 직전 긴박했던 교신 내용 | mbong.kr 엠봉

당시 공군은 주유대와 주유차량에 설치된 여과기를 주기적으로 점검, 교체하지 않았고 급유전에 연료를 검사하는 샘플링 과정과 매일 하도록 되어있는 유류저장탱크의 수분을 빼는 드레인 작업도 한달넘게 하지 않았다고 한다.

공군은 두차례에 걸쳐 국방장관에게 사고원인을 보고하였는데 개략적으로 보고하였을 뿐 자세한 내용은 보고하지 않았다. 사고 당일 공군 영관급 장교의 진급심사를 시작으로 장성 진급심사가 이어지고 국방부 국정감사가 진행되었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다.

이 사고로 제16비행단 보급대대장(소령), 중대장(중위), 반장(상사), 시험병(상병)은 구속되었으나 상급 지휘자 2명은 보직해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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