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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중국에 해킹 관광당한 日정부…한국도 긴장

감자에흙맛 감자에흙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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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외무성 외교 전문 시스템 해킹 당해"

"일본과 정보 공유하는 미국 측 우려 표명"

"한국 정부도 사이버 보안 대비 강화해야"

중국에 해킹 관광당한 日정부…한국도 긴장 | mbong.kr 엠봉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요미우리신문은 "당시 유출된 기밀 정보의 내용은 불확실하지만 베이징에 있는 일본 대사관과 외무성이 주고받은 전문과 공문서 상당수를 중국 당국 측이 입수해 읽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공문서 중에서도 특히 기밀이 요구되는 외교전문 시스템이 뚫린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에 해킹 관광당한 日정부…한국도 긴장 | mbong.kr 엠봉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장 이승운 경정이 지난해 11월21일 서울 서대문구 국가수사본부에서 북한 해킹조직 정부기관·언론사 등 사칭 전자우편 주의 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일본 정부에 대한 중국의 해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1년에는 중국 정부를 대리하는 해커 집단을 포함한 최소 2개 해커 집단이 미국과 일본 국방 기업, 연구 기관을 해킹했다는 의혹이 사이버 보안 업체에 의해 제기됐다.

각 분야에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사이버 공간에서 국가 지원을 받는 해킹 그룹 활동이 눈에 띄게 증가한 만큼 대한민국 정부도 대비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중국 뿐만이 아니라 북한, 러시아, 이란 등의 지원을 받는 해킹 그룹 활동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며 "첩보 활동을 넘어 교통과 통신, 전력 등 주요 기반 시설을 마비시키려는 사이버 공격이 앞으로 더 고도화된 형태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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