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르포] "꽃만 두고 가시오"…'침묵의 헌화' 나발니 추모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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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공간 지켜보는 경찰들
기념비 앞에 장미꽃 두 송이를 헌화한 중년 여성은 소곤거리는 목소리로 "무섭다"며 "그는 정치적 탄압을 받았다. 아마도 감옥에서 살해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발니는 혹독한 환경으로 악명 높은 시베리아 교도소에서 숨졌다. 그가 산책 후 의식을 잃고 쓰러졌으며 사인을 조사 중이라는 게 러시아 당국의 공식 발표다.
기념비에 헌화한 이후 약 50m 떨어진 곳에서 한참을 머물던 두 20대 여성은 "나발니가 죽어서 유감"이라고 했다.
모스크바 소재 대학교 학생이라는 그들은 "그의 죽음은 불공정하다. 그는 정치적인 이유로 감옥에 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512039#:~:text=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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