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약혐) 드레스덴 폭격에 대한 소설을 쓴 작가의 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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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 so meaningless, finally, that only one person on the entire planet got any benefit from it.
I am that person.
"엄청난 비용을 들여 치밀하게 계획된 드레스덴 잔혹 행위는
결국 지구상에서 단 한 사람만이 혜택을 본 무의미한 일이었습니다.
바로 제가 그 사람이죠. 저는 이 책을 써서 많은 돈을 벌고 제 명성을 얻었습니다.
저는 죽은 사람 한 명당 2~3달러씩을 받았습니다. 참 대단한 사업을 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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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은 세계 2차 대전에 연합군으로 참전했다가 독일군에게 체포를 당해
드레스덴의 수용소로 갔었던 작가 커트 보니것이 한 말이다.
사흘 동안 진행된 연합군의 드레스덴 폭격에서 간신히 살아남았다.
그러나 보니것의 전우들은 대부분 불구가 되거나 폭격 속에서 살아남지 못했고,
그는 평생을 혼자만 멀쩡하게 살아남았던 죄책감을 가지고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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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것이 죽은 사람들을 팔아넘겨 부와 명성을 얻었다고 자조한 소설은
자신이 갇혀있던 수용소의 이름을 딴 제 5도살장(Slaughterhouse-Five)으로,
SF 소설의 형식을 띄고 있지만 드레스덴 폭격의 풍경을 담아
전쟁이 얼마나 폭력적이고 잔혹한 행위인지를 세상에 널리 알린 유명한 반전(反戰) 소설이다.
흥미롭게 읽으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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