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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내가 겪은 기묘한 일

ㅇ_ㅇ)b ㅇ_ㅇ)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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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글을 쓰게 된 계기

예전부터 다들 귀신 목격담은 다 단발성이고 계속 귀신 보는 사람은 당사자가 아닌 친구 나 지인 인거에 의문이 들었음.

다들 원래 그런가 아니면 말하면 안되는 불문율이 있나 싶기도 햇고.

그래서 옛 기억을 글로 정리해 보고 싶기도 하고 맨날 자소서만 쓰다가 내 찐 경험도 써보고 싶기도 하고 해서 글 작성해봄

그렇다고 윤쑨 유튜버 처럼 그렇게 많이 겪지는 않음

1. 처음 본 날

때는 중3 ~ 고1 사이 어느 주말에 시간은 저녁 8시 에서 자정전이였던걸로 기억하고 ,부모님과 동생은 일찍 잠에 들었고 저는 엄마가 돌려놓은 세탁기 다 될 때 까지 기다리고 있었죠.

세탁물은 들어서 뒤돌아 한 두 발자국 가면 건조대 이정도 인거죠.

희뿌연 연기나 헛것 잘 못 본거 아니냐 하실수 있는데 그냥 딱 눈앞에 있는거라 잘 못 볼수가 없었어요

인상착의는 초등학생 저학년의 키에 남자아이인지 여자아이인지 잘 분간이 안되는 그런 외모 였고

머리스타일은 어린이 바가지 머리였었던거 같아요. 눈은 흰자 없이 검은색뿐이 였습니다.

그 눈으로 저를 올려다 보고 있었고 저는 세탁물을 든채로 굳어버렸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 보니 눈동자가 없었서도 고개를 올려서 보는 그 각도가 저를 쳐다본다는 느낌을 받았던거 같아요

그렇게 2~3초 정도 못 움직이다가 무슨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들고 있던 세탁물을 다시 세탁기에 넣고 뭐라뭐라(" 아 맞다 뭐뭐 안 했지 " 같은 좀 이상한 핑계) 하면서 베란다를 나왔습니다.

그리고 방에 들어와서 한참 있다가 빨래를 안 널수는 없으니까 다시 가봤고 그땐 없더라구요. 없는 거 알고도 무서우니까 하나 널고 들어오고 휴대폰 노소리도 빵빵하게 틀고 그러면서 겨우 널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내가 겪은 기묘한 일 | mbong.kr 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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