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인도, 또 외국인 상대 강간범죄 발생

7명의 용의자 중 3명이 공개됨.

인도 서벵골 주에서 네팔로 오토바이 여행을 하던 외국인 부부가 7명의 인도 남성들이 의해 집단 강간/폭력을 당함.

금요일 밤 늦게 주변을 순찰하던 경찰관들에 의해 강간을 당한 여성과 심한 폭행을 당한 남성이 병원으로 이송됨.

인도 당국은 피해자들의 신원이나 국적에 대해 함구하고 있으나,

오토바이 여행 중이라 밝힌 여성의 인스타그램에는 국적이 브라질로 되어있음.

강간 천국이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인도 당국은 그 동안 고군분투해왔지만 강간 범죄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음.

인도범죄기록원에 따르면,

2022년 한해에만 31,516건의 강간 범죄가 발생했는데, 이는 하루 평균 86건의 강간범죄가 일어난다는 뜻임.

그러나 인도 전문가들은 인도 문화 특성상

강간 피해자가 수치심과 사회적 낙인 등의 이유로 신고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들어, 실제 범죄건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보고 있음.

https://edition.cnn.com/2024/03/05/asia/india-gang-rape-arrest-intl/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