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단독] 또 분실카드로 애플매장서 결제…경찰, 용의자 2명 추적 중

애플 분실카드 사용처 맛집이라고 소문 다 났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예전상황

애플에서의 결제 건은 절도 행위 이후 약 3시간 만에 발생했으며, 이에 경찰 측은 애플에 결제가 이뤄진 매장을 특정하기 위해 애플코리아에 협조를 요청했다. 그러나 애플코리아는 미국 본사 규정을 이유로 들며 경찰의 수사 요청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카드 명세서에 ‘애플’이라고만 명시된 탓에 실제로 결제가 이뤄진 매장을 확인하고자 문의했으나, 애플코리아는 본사 규정상 그 어떤 정보도 제공할 수 없다고 했다”라고 한탄했다.

반면 수사 협조에 나선 카드사 측이 해당 결제 건과 관련해 사용 내역을 공개하지 않으면 결제 승인을 취소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애플코리아에 보냈으며, 이에 애플코리아는 공문 발송 약 2주 만에 상세한 결제 내용과 장소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피의자는 타인 명의의 카드로 휴대전화(아이폰) 4대와 태블릿(아이패드) 1대, 노트북(맥북) 1대를 결제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