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의사 이길수 있다는 생각 어리석은 발상” 의사 11시간 조사받고 한 말

오후 9시16분께 조사를 마치고 나온 노 전 의협회장은 “내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이 전공의들을 자극해 병원을 이탈하게 하고 병원에 경영 손실을 끼쳤다는 것이 정부 주장인데 전공의들이 사직하고 병원을 비운 이유는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 때문이지 내가 올린 글로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내고 의료 현장을 떠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전공의 집단사직 관련) 공모를 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의대 증원을 발표한 순간부터 전공의들의 거센 저항이 있을 것을 정부가 미리 알고 있었다. 나를 비롯한 몇몇 개인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매우 치졸한 공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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