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나는 왜 커피를 잘 못 마실까? 카페인 분해 유전자가 따로 있다 ...
홈런볼마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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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유전자 ’CYP1A2’...카페인분해속도 좌우
이처럼 같은 양의 커피라도 사람마다 효과가 다른 이유는 몸에서 카페인분해기능을 담당하는 ’CYP1A2’유전자 때문이다. 이 유전자가 존재하고 이와 대립되는 유전자가 없으면 카페인을 빠르게 분해할 수 있다. 반면 대립유전자가 있으면 CYP1A2유전자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카페인분해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CYP1A2유전자가 없는 사람이 커피를 마시면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고 혈관을 수축시켜 심장질환이 생길 수 있다. 즉 사람에 따라 커피가 건강식품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는 것.
출근길이나 점심식사 후 커피를 찾는 사람이 많다. 커피는 신진대사를 촉진해 집중력을 높이고 피로감을 줄이기 때문이다. 적당량의 커피는 간암‧대장암을 예방하고 뇌졸중위험도 낮춘다. 또 폴리페놀함량이 높아 노화방지와 심혈관질환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커피를 조금만 마셔도 가슴이 뛰거나 속이 쓰리다면 지속적인 카페인섭취를 피해야한다. 골다공증위험이 높아지고 수면장애로 인한 우울증 등 각종 부작용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설령 카페인분해효소가 많아도 카페인의존증, 심장병,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어 지나치게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출처 : 헬스경향(http://www.k-healt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