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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제국주의 시절 유독 일본이 잔혹했던 이유.

홈런볼마시써 홈런볼마시써
306 0 1
https://mbong.kr/issue2023/1671382 복사

이유야 여러가지겠지만 가장 쉽게 몇 개만 얘기함


핵심은 다음과 같음.



1. 섬나라라는 지형적 특성.


제국주의 시절 유독 일본이 잔혹했던 이유. | mbong.kr 엠봉

모두가 알다시피 일본은 섬나라임.

징기스칸의 몽골군이 쳐들어오려다

태풍에 휩쓸려 실패한 것과,

그 장대한 역사 속에서

일본은 말 그대로 침략을 당한 적이 없음.


때문에 외부 세상과는 단절된 채

문명의 발전이라는 게 결국

선진 문명에게 뺏기고 점령 당하며


하지만 일본은

비슷한 수준의 자기들끼리만 치고 박았지

압도적인 선진 문명에게 당한 적이 없음.


이후 미국이 들어와 개항을 요구했을때

그 압도적인 차이에 눌려

찍소리도 못하고 개항을 하게 됨.

(물론 이건 메이지유신이라는 신의 한수로 이어짐)



2. 그로인한 일본의 민족성,국민성.



제국주의 시절 유독 일본이 잔혹했던 이유. | mbong.kr 엠봉

수 없이 쪼개진 전국시대가 오래 지속되고,

사회 계층의 기득권으로 오래 자리를 잡다보니

폐쇠적이고 억압적인 사회분위기가 오래 지속됨.


우리나라로 치면 군부가 나라를 통제하는

유신체제를 무려 1천년 가까이 유지한셈.


(막부라는것 자체가 장군의 천막이란 뜻.

실권이 있던 쇼군은 ((정이))대장군이란 뜻이고.

그 시대 내내 일왕은 권력이 없이 상징성만 있었음)


전국시대는 잘쳐줘야 봉건국가 수준이고,

나쁘게 보면 부족국가 수준이였음.

물론 에도막부 시대에는 나름 많은 발전을 이루긴했다만,

그와 별개로 근대까지 야만적이고 미개한 풍습이나

사회분위기는 별다른 각성없이 이어져옴.


제국주의 시절 유독 일본이 잔혹했던 이유. | mbong.kr 엠봉

전체주의 적인 민족성이 고착화됨.

사회 문화라고 할 수 있는


쉽게 설명하면,

와 문화는 좀 더 넓은 범주에서


이런 극우적인 성향이나 민족성,

사실 이게 가장 주요함.


폐를 안끼칠려면 감정도 숨겨야 하기때문에

일본인들이 속내를 숨기는게 자연스러워지고,

밖으로 표출하기 어려운 내재적인 욕망이라던가

특이 취향들이 음흉히 행해짐.


일본인들은 현대까지도

바로 이 양면성에 기하는 국민성임.

너도나도 내재된 추접스러운 욕망을

가지고 있으나 티내지 않는데,

나도 있고 너도 있으니 서로 까지말고

완벽하게 감추자라는게 저변에 깔려있기 때문임.


문화나 의식체제를 갖추지 못한

사람은 철저하게 배척하며 따돌렸는데

그게 바로 그 유명한


쉽게 말해 낮에는 겉으로 스미마셍 하면서

밤에는 본인집에서 무슨 정신나간 짓거리든

서슴없이 하게 된다는것.

즉 남들에게 차마 말 못할

기괴할 정도의 이면을 가지게 되고


이런 양면성을 당연하게 가지고 있던 일본인들을

대반적만한 소용돌이로 몰아칠 사건이 펼쳐짐



3. 각성하지 못한 제국. 메이지 유신.


제국주의 시절 유독 일본이 잔혹했던 이유. | mbong.kr 엠봉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 시절,


포르투칼 상인으로부터 우연히 득템한

조총으로 조선을 먹을 뻔 했던것처럼.

일본은 미국의 개항요구에 찍소리못하고 융단을 깔고 모심.


그 뒤론 무서울정도로

에도막부 시절 상공업이 매우 발달해 있어 가능했음.

즉 의도했던 안했던 나름 준비는 잘해 왔던것


문제는. 우리나라도 급격한 경제발전 속에는

그만한 부작용이 있기 마련인데,

1천년 가까이 지속된 국민성이 변할리 만무함.

이 언밸런스를 잠재우고

국민의 시선을 딴데로 돌리면서

의식을 통일시킬게 있으니


그게 바로 전쟁임.


제국주의 시절 유독 일본이 잔혹했던 이유. | mbong.kr 엠봉 제국주의 시절 유독 일본이 잔혹했던 이유. | mbong.kr 엠봉

이 과정에서 사실 말이 천황이지

국가차원의 신격화와 함께 근대화가 추진되고

메이지유신을 기점으로 말 그대로 신이 되어 버림.


즉 메이지유신의 성공은 고무적이나,

국민들의 의식수준은 각성할 틈도 없이

신의 이름으로 일으킨 전쟁이,

운 좋게 청나라,러시아 이후 중국까지 이겨버리곤

다먹었다 토해낸 조선까지 얼큰하게 씹어삼키자.


신의 이름으로 하나로 단결해

철저한 부속품이 되어버리고,

양면성과 내재된 욕망이 강하고

자신들과 사상이나 문화가 다른 이방인에게

그리고


가장 극악무도한 괴물이 되어버림.


제국주의 시절 유독 일본이 잔혹했던 이유. | mbong.kr 엠봉 제국주의 시절 유독 일본이 잔혹했던 이유. | mbong.kr 엠봉 제국주의 시절 유독 일본이 잔혹했던 이유. | mbong.kr 엠봉

4. 전쟁이란 뽕


1,2번의 문제와 오랜 전쟁의 지속.

또 그만한 승전보가 전해지는

뽕에 취한 일본 군부는


그야말로 마약에 쩌든 괴물이라고 할 수 밖에 없음.


차라리 어디서 된통 깨지면 조금이라도

정신을 차리겠으나,

어찌된게 나날이 이겨버리는 승전보가 이어지자

오랜기간 세상의 변방에서 쭈그린채 살던

일본인들 가슴에 불을 지핌


또한 신이 된 천황이 있는 나라이니 만큼.

천황이름으론 죽음도 불사하고 군인이 아니더래도

전국민이 마치 큰 기계에 부속품처럼

움직여야 한다는 광적인 충성도 가능해짐.


또 원래 무사들에게 지배를 받고 그에 순종하는

와 문화가 익숙한 일본인들은 쉽게 세뇌당함.

그 결과 천황의 이름으로 하는짓은 나쁜짓이 아니게 됨.

마치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별 미친짓 다해놓고

신에 뜻이였다고 하는것 처럼.


제국주의 시절 유독 일본이 잔혹했던 이유. | mbong.kr 엠봉

나치독일은 제대로 뽕맞은 히틀러를 비롯한

국가차원의 전쟁범죄 성격이 강하지만,

일본은 국가차원이라기보단

이게 대가리 한명만 미쳐버린게 아니라,

온 국민이, 홱가닥 돌아버린 탓이 큼.


물론, 이에 희생당한 일본인들도 매우 많음.

일본 국민 모두가 도조 히데키 같은 말종쓰레기 란 것은 아님.


다만, 발전과 풍요, 도약을 위해 감수해야할

성찰과 반성, 과오를 무시한 채.

어떠한 희생도 없이 종속적이였던 일본 국민들을,


인류 역사상 최악의 만행들을 저지르게 된 것임.



5. 광기의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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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이견임. 글이 장황해져 정설마냥 적긴했으나,

어디까지나 개인의 의견이란 문장이 생략되있는 점 양해바람.

그냥 몇년간 왜 일본만 유독 저랫을까라는 궁금증이 있어 여러가지를 찾아보고 공부해보니

위와 같은 결론에 도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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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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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23712 23.09.17. 16:36
유달리 일본만 잔혹했다고 표현하는 근거가 있을까? 전쟁은 언제나 참혹한 것으로 그 시절 나치 이슬람극단주의자 십자군 전쟁 하다못해 국군이 참전한 베트남 전쟁까지 모두 잔혹했다고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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