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
next
자유게시판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이슈 "예쁜 딸, 살려달라 했는데"전 여친 살해 조현진에…유족 '절규'

마담 마담
362 0 0
https://mbong.kr/issue2023/58627 복사


경찰이 공개한 조현진 모습. 오른쪽 사진은 조씨가 지난 1월 검찰로 송치될 당시 모습. (사진=충남경찰청, 뉴스1)
4일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서전교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조씨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5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헤어지자는 문자를 받고 범행을 결심하고 흉기를 숨긴 채 들어가 범행을 저질렀다”라며 “안타까운 나이의 피해자를 살해한 죄로 어떤 방법으로도 회복이 불가능해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또 “이별 통보만으로 살려달라는 피해자의 저항이나 딸의 참혹한 비명을 듣고 있는 어머니 앞에서도 어떤 주저함을 보이지 않았다”라며 “범행을 인멸하는 행위를 하지는 않았지만 구호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자진해서 수사기관에 신고도 하지 않았다”라고 질타했다.

이에 재판부는 “피해자가 느꼈을 충고와 공포를 감히 가늠하기 어렵고 사건 현장에 있던 어머님은 극심한 고통을 느꼈는데도 피해 회복을 위해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아 엄중한 책임을 지우는 게 마땅하다”라면서도 “다만 초범인 점과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생활, 피고인의 나이와 함께 양형을 고려했다”라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https://m.news.nate.com/view/20220404n23105

신고스크랩


댓글 0

댓글 쓰기
로그인없이 누구나 좋아요,비추천,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0%
0%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