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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송가인 눈물 호소 통했다...교육부 국악 교육 안 바꾼다

노예 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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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ong.kr/ub/114438 복사

"제가 트로트 가수를 하기 전에 우리 국악, 판소리 전공을 15년 넘게 했다. 조금이라도 인기가 있을 때 할 말은 해야 한다고 생각해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 우리 학생들이 보고 자라야 하는 것이 우리 문화인데 국악을 학교에서 배우지 않으면 어디서 배우겠나."

국악인 출신 송가인의 절절한 호소가 결국 통했다. 2022년 개정 교육과정에서 국악이 소외됐다는 국악계 반발이 거센 가운데 교육부가 국악 관련 내용을 예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그간 국악계는 '장단, 장단의 세, '시김새' 등 국악 개념이 포함된 개념체계표가 2022 교육과정의 시안 연구에 빠져 있고, 음악 교과의 성취기준에서 '생활 속에서 활용되고 있는 국악을 찾아 발표한다'와 같은 국악 관련 기준이 사라졌다며 반발해 왔다.

특히 국악인들은 지난 15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새 초·중·고교 교육 과정에서 국악 교육이 축소될 위기에 놓인 것에 반발하며 도심 문화제를 열었는데, 이 자리에 나온 인기 트로트 가수 송가인은 눈물로 호소했다.

송가인은 "이런 상황이 만들어진다는 자체가 이해도 되지 않고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울먹였다. 그는 "우리가 어렸을 때부터 전통 음악을 보고 듣고 자라야 우리 문화가 어떤 건지, 우리 것이 어떤 것인지 뿌리를 알고 기초를 알고 자란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상황 자체가 우리 조상님들이 들으면 정말 깜짝 놀랄 것 같다. 벌떡 일어나실 것 같다"고 개탄스러워했다.

그러면서 송가인은 "우리 학생들이 보고 자라야 하는 것이 우리 문화고, 우리 전통인데 (학교에서) 우리 전통을 배우지 않으면 어디서 배우겠나"며 "우리 국악을 모르는 일반인들도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참여해주셔서 우리 국악이 더욱 발전하고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해 큰 박수를 받았다.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22/05/43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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