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연애후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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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들 이야기인데
남자 여자 다 같은 중,고등학교 다녀서 다 알고 있음
중학생때부터 13년? 사귄 애들인데
친구새기가 반년전? 헤어졌다고 하더니 이번주에 청첩장 돌린다고 만나자고하더라고
나는 당연히 다시 잘 되서 결혼 까지 하나보다 했는데 다른 사람이랑 4개월 만나고 결혼하더라??
진짜 결혼도장 찍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르는거구나....생각이 들더라고 ㅋㅋ
나도 군대 전역하고 만난 여자친구가 3년째인데 이사람이랑 결혼 하겠다 싶다가도
친한 친구가 그러는거 보면 사람일 아무도 모르는 구나 싶넹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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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입장전까지도 모름 ㅋㅋ
사람일이란게 다 그렇지 뭐. .내일 복권당첨될지 누가아냐..ㅎㅎ
오래사귀고 나이가 좀 차고 헤어지면
다음 연애때는 대부분 빨리 결혼하는거 같더라
다음 연애때는 대부분 빨리 결혼하는거 같더라
그냥 허탈감에 다른 이성이랑 결혼 하는거 아닌가? 오래 만나지도 않았는데 그 사람이 정상인인지 어케 구분하지.. 신기할따름
내 아는 여자애도 11년 연애하고 결혼얘기 꺼냈더니 헤어짐 그 남자는 6개월만에 연하랑 결혼
거기서 거기란걸 깨달은거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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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혼자살면 되지 않나? 뭐하러 스스로 비극같은 인생을 자처하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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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근본적으로 외로운 존재임 그건 내가 컨트롤 할수 있는게 아닌 본능적인거임 그래서 집단을 만들고 사회를 만들어서 어울려서 살아가게 된거같음 결국 외로운 존재이기 때문에 가족을 만드는 것 같음 결혼을 왜 해야되지? 라는 질문은 최근들어서 생긴 의문이긴함 그럼에도 인간은 외롭기 때문에 DNA를 가진 생물로서 번식(출산)을 거스르려고 하지만, 결혼은 하려는것 같음
분명 누군가는 혼자 사는 인생이 맞는 사람이 있는데 조금씩 맞춰살면 둘이 사는것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분명 누군가는 혼자 사는 인생이 맞는 사람이 있는데 조금씩 맞춰살면 둘이 사는것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ㄹㅇ 결혼하고서도 모르는 인생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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