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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 큰이모가 오늘 내일 하셔 !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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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ong.kr/anony/2008303 복사

안녕 형들 새해복 많이 받아. 우선 좋지 않은 내용으로 글 올려서 미안해.

 

큰이모가 작년 12월 초, 그러니까 한달 전에 담낭암 말기 진단을 받으셨어. 이미 폐까지 전이가 된 상태라 의사들도 손 쓸 방도가 없다고 하더라고.

 

오늘 어머니가 큰이모 면회를 갔다왔는데 충격 받으셨나봐, 항암치료 때문에 너무 야위고 의식이 있다 없다 하셨대.

 

퇴근하고 와서 어머니 얼굴을 봤는데 태어나서 그런 얼굴 처음 봐서 나도 좀 당황스러웠어.

 

큰이모랑 같은 동네 살아서 자주는 아니어도 어머니랑 연락은 종종하는 사이셨거든.

 

너무나도 갑작스럽게 통보를 받아서... 병원에서는 마음의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고 하는데 어머니는 도무지 마음의 준비를 못하시더라고.

 

슬퍼하는 어머니를 보니까 나도 너무 울적하네 우리 큰이모도 너무 불쌍하구.

 

이런 일이 처음이라 내가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 무슨 말로 어머니를 위로해드려야 할까?

 

괜히 어줍잖게 했다간 오히려 역효과 날 거 같아서... 조언 하나만 해주면 고맙겠어 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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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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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deca6926 24.01.12. 23:59

형 새해부터 ㅠㅠ ..
보통은 남은시간을 존중해드리는겁니다..
보통은 떠나고 더더욱 후회를 하기때문에 남은 시간 더더욱 잘 해드리세여 ㅠㅠ

best e748444b 24.01.12. 23:01
이건 어쩔수가 없어요
병을 나눠가질수도 없는거구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위로의 한마디 전하면서 대화나누면 되는거고 진심으로 전하세요 ..
4d37734a 24.01.12. 22:58
뭐해 이 글 쓸시간에 얼른 연락부터 드려
소식들었다구
best 173d8458 24.01.12. 22:58
보통은 부모님한테 조언 구하시면 됩니다
best e748444b 24.01.12. 23:01
이건 어쩔수가 없어요
병을 나눠가질수도 없는거구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위로의 한마디 전하면서 대화나누면 되는거고 진심으로 전하세요 ..
8974eb34 24.01.12. 23:41
친척들이나 부모님께
조언을 구해보세요 .. ㅠㅠ
a4c1a590 24.01.12. 23:46
위로추 남기고 갑니다 ㅜㅜ
best deca6926 24.01.12. 23:59

형 새해부터 ㅠㅠ ..
보통은 남은시간을 존중해드리는겁니다..
보통은 떠나고 더더욱 후회를 하기때문에 남은 시간 더더욱 잘 해드리세여 ㅠㅠ

02a646db 24.01.16. 15:24
deca6926
존나 슬픈댓글 ㄷㄷ
92352b52 24.01.16. 18:12
그냥 아무일 없는 듯이 행동하시면 됩니다. 슬픔이 너무 클 때는 그냥 그 슬픔을 잠시라도 잊는게 도움이 됩니다.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거나 평소에 어머님이 좋아하시는 거 하러가자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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