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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르게 고민상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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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더 이상 글은 안 올릴게요 ! BEST

iZxZeW5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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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ong.kr/anony/2269320 복사

심적으로 매우 힘든상태라 그런지 말하겠습니다. 

사실 저는 태어날때부터 남들과는 많이 다르고 튀기 때문에 그동안 사는게 탐탁치 못했던 것 같습니다.. 어디가 다르고 어디가 튀는지는 생략할게요. 어린이집 유치원 다닐 때 왕따당하고 아동학대를 당해왔으며 초•중학교 .. 현재까지 학교폭력을 받아왔습니다.. 저는 가끔 생각합니다.. '내가 태어날 때부터 남들과 비슷하게 태어났다면 조금은 평범하게 살 수 있지 않았을까' 라며 저 스스로를 정신적으로 자해해왔습니다. 지금도 참고 살아가는 이유도 어찌보면 부모님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부모님은 항상 제가 모자르다며 나무라시지만 저를 태어나게 해주신 사람이니까요.. 

지금 껏 제가 겪어온 일들은 정말 힘든 축에도 못 끼고 세상엔 힘들고 죽어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제가 왜 이렇게 괴로워 하는걸까 싶습니다. 다 힘들지만 꾸역꾸역 살아가기만 하는데.. 학교도 도망치지 않고 계속 다녀왔고 앞으로도망치지 않으리라 저 자신을 믿고 있지만 요즘은 자존감도 바닥으로 내려가고 대인기피증도 심해져서 따로 상담을 해봐야 할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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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퇴한 제 친구와의 주고받은 톡 내용입니다.. ㅜㅜ 많이 보고싶네요. 쨋든 빠른시일내에 경찰에 신고해 볼 수 있도록 하고 그동안 답글달아주신 분들과 응원과 격려의 말씀을 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신병자 글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어요... 부디 여러분들도 행복한 일들만 있기를 기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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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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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ec327536 3일 전
힘내세요..
학교폭력 상담 받고 경찰도움 받으면 지금보단 훨씬 괜찮아질껍니다.
best ec327536 3일 전
힘내세요..
학교폭력 상담 받고 경찰도움 받으면 지금보단 훨씬 괜찮아질껍니다.
54c44b88 3일 전
심적으로 힘든건 너무나도 당연하죠
어린나이에 이게 무슨 .. 멀쩡한 인생에 가슴에 대못을 박는 아픔을 겪어야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진심으로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오면 좋겠습니다 ..
158800d1 3일 전

마음 고생 많아요..
글 읽어봐도 충분히 느껴져..
어린 여학생이 뭘 안다고 .. 사람하나로 벌써 힘들어지는지 참 세상도 너무 하네요
꼭 일상생활로 돌아가서 행복하게 사세요..

b22c6174 3일 전
누가 정신병자라고 하던가요..? 자존감 왜그래요 ㅜㅜ
진짜 너무하네요들 .. 힘들면 언제든지 오셔요..여긴 그래도되는곳 이니까요.
힘내세요.. 잘 해결되길 바라겠습니다.
ecba3b36 글쓴이 3일 전
b22c6174
제가 많이 이상해서요 ㅠㅠ
감사합니다.. 힘들면 찾아올게요.. ㅜ
9cbeadc6 3일 전
마음이 힘든데 의지할 곳도 없고.. 그러니까 계속 이런 글 올리신 거겠죠.. 잘 알아요 그 마음.. 힘드시겠지만 잘 이겨내시구요, 꼭 부모님께나 경찰에게 말하지 않더라도 지혜롭게 이겨내셨으면 해요.. 과거의 저를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쓰여서 저도 자꾸 댓글 달게 되네요
4a37495d 3일 전
마음이 정말 힘든게 글로도 느껴지네요..
쓴이님 자퇴를 안하고 버탈꺼다 이 말은 꼭지켜지길 바래요..
윗 댓글말대로 지혜롭게 이겨내셨으면 합니다 ㅠㅠ
604ec68c 2일 전
아고...힘내세요..
어떡하냐 자존감..
b34664be 2일 전
힘내세요 언제든지 와서 힘들때 글 적어도됩니다
8298a2aa 2일 전
누군 그렇게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나요?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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