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된 생일선물 자랑해봄 흥했다!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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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6때 어머니께서 선물해준 피에르 가르뎅 지갑
희한하게 초6때 문방구에서 파는 지갑에 관심이 많았는데(돈도 안버는 새끼가....)
내 생일 때 어머니랑 백화점 가서아무생각없이 이 지갑사달라고함
가격이 6만원이라고 직원에게 듣고 안사주시겠거니 했는데 걍 사주시더라
막상 쓰니 문방구 지갑들이랑 달리동전보관하는 주머니가 없어서 실망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13년동안 썼다
바꿀생각도 몇번했는데 귀찮고 돈아까워서 그냥 쓰게되더라
실밥 죄다 풀리고 겉면 재질도 해져서 까끌까끌한데도
힘든시기라 술 한병했는데 지하철 타려고 카드 꺼내다가 지갑보니 어머니 생각나더라
전화드릴겸 그때 이 지갑 왜 사줬는지 물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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