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빈대가 코로나보다 더 창궐하게 될 이유

코로나는 걸려도 사람 안 만나고 약 먹고 잠 잘자면 그만인데

빈대는 피 빠는 순간 내가 문제가 아니라

내가 신선한 먹이도 제공해주고

내가 방문한 모든 장소 중에서 니가 원하는 번식지를 골라^^ 친절히 소개시켜 준 꼴이라

한번 피 빨면 6개월 동안 아무것도 못 먹어도 틈속에서 잘 살아있어서

빈대 박멸할려면 집 뿐만 아니라 내가 방문했던 모든 곳을 싹 다 장판 갈아엎고 방역해야함..

그런데 질병관리청에서는 병균 매개체 아니라는 핑계로 역학조사는커녕 안내서 따위나 만들고 있고

정작 물렸거나 자기 업소에 발견된 사람들도 방역이나 영업 중지는커녕 무슨 개미 잡는 줄 아는지 손으로 쳐잡고 앉았음..

퍼지기 전에 전수조사하고 전체 방역해도 될까말까인데

코로나 시절 마스크랑 세정제 달고 살았듯이

이제는 옷가지며 신발이며 가방이며 밖에 나갔다 올 때마다 세척하고 다니고, 세정제 대신 살충제 들고 다닐 일만 남음

벌써 며칠 동안 서울에도 다 퍼지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