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
next
자유게시판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정보 피로스 대왕님이 로마인들에게 꽤 좋은 인상을 남기긴 했나봄

ㅇ_ㅇ)b ㅇ_ㅇ)b
191 0 0
https://mbong.kr/issue/2053189 복사

언젠가 쓸 다음 글을 준비하자는 생각으로 리비우스 로마사를 읽고 있었는데

원로원에서 부디 자기들을 구해달라고 호소하던 중에 이런 말을 함

탐욕이라면 그 어떤 야만족들과도 우열을 가리지 못할 카르타고인들의 손에,

사슬에 묶인 채 불결하기 그지없는 환경에 방치되도록 버려두시렵니까?

(중략) 피로스 왕이 한 푼도 받지 않고 로마군 포로들을 고국으로 돌려보냈을 때,

포로들은 몸값을 정하는 임무를 맡았던(= 더이상 교섭 따윈 할 필요가 없어진)

명성 높은 사절들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피로스 대왕님이 로마인들에게 꽤 좋은 인상을 남기긴 했나봄 | mbong.kr 엠봉

물론 우리 좀 구해달라는 눈물의 똥꼬쇼 중에 한 언급이긴 하지만

당시 로마인들에겐 피로스 머앟님 = 적이지만 싸나이 로망을 아는 상남자의 대명사란 인식이 있었던 모양임

신고스크랩


댓글 0

댓글 쓰기
로그인없이 누구나 좋아요,비추천,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0%
0%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첨부 0